주말 밤에는 경기가 몰립니다. 프리미어리그 여러 경기가 같은 시간에 킥오프하고, KBO도 다섯 경기가 동시에 돌아갑니다. 창을 여러 개 열면 되지만, 그러면 브라우저가 느려지고 음성이 섬입니다.
그래서 있는 게 멀티뷰입니다. 하나의 플레이어 안에서 여러 경기를 동시에 보는 기능입니다.
국내 플랫폼의 동시 시청 기능
| 플랫폼 | 멀티뷰 | 되돌려보기 | 확인 |
|---|---|---|---|
| 쿠팡플레이 | 최대 4경기 동시 | 타임머신 지원 | 공식 페이지 직접 확인 |
| 티빙 | 타구장 동시 확인 기능 제공 | 타임머신 지원 | 2차 자료 |
| SPOTV NOW | 공식 안내 확인 필요 | 공식 안내 확인 필요 | 미확인 |
널리 퍼진 오해 하나를 짚겠습니다. 타임머신 기능을 티빙만의 차별점으로 소개하는 글이 많은데, 쿠팡플레이도 같은 기능을 공식 제공합니다. 이 항목만으로는 플랫폼이 갈리지 않습니다.
SPOTV NOW는 공식 기능 안내가 로그인 뒤에 있어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 확인하지 못한 건 추측해서 적지 않습니다. 확인되는 대로 갱신하겠습니다.
멀티뷰를 쓰기 전에 확인할 것
회선 대역폭
4경기를 동시에 받는다는 것은 영상 스트림을 네 개 받는다는 뜻입니다. 확실한 방법은 유선 랜 직결입니다. 무선을 쓰셔야 한다면 2.4GHz가 아니라 5GHz 대역을 잡으세요.
화면 크기
4분할을 하면 각 화면은 전체의 4분의 1이 됩니다. 24인치 모니터에서 4분할하면 각 화면이 12인치 노트북보다 작아집니다. 멀티뷰는 큰 화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. 스마트폰에서는 2분할도 버겁습니다.
기기 부하
영상 디코딩을 CPU가 전부 처리하면 발열과 배터리 소모가 심해집니다. 브라우저 설정에서 하드웨어 가속을 켜면 GPU가 나누어 처리합니다. 크롬 기준 [설정] → [시스템] → ‘가능한 경우 그래픽 가속 사용’입니다.
경기가 겹칠 때 현실적인 조합
- 메인 한 경기 + 서브 스코어 — 큰 화면에 주력 경기를 틀고, 나머지는 스코어 알림으로 챙기는 방식. 가장 가벼우며 화질 손해가 없습니다.
- 2분할 — 두 경기를 진짜로 다 보고 싶을 때. 27인치 이상 화면이면 볼 만합니다.
- 4분할 — 순위 경쟁이 걸린 막판 동시 킥오프처럼 ‘놓치면 안 되는’ 상황에. 평소엔 과합니다.
정리
멀티뷰를 기준으로 플랫폼을 고르신다면 쿠팡플레이가 현재 확인된 범위에서 가장 명확합니다(최대 4경기). 다만 멀티뷰만 보고 고르는 건 순서가 바뀌었습니다. 내가 보려는 경기가 그 플랫폼에 있는지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.
